P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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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세계 : Fluid Realms
스튜디오 노케 개인전 2 September - 3 October 2026 WORKS WORKS는 여덟번째 전시로 스튜디오 노케 개인전 《낭만의 세계 : Fluid Realms》를 개최합니다. 스튜디오 노케는 서문섭과 카타리나 숙 윌팅(Katharina Sook Wilting)으로 구성된 네덜란드 기반의 디자인 듀오로, 빛과 물, 반사와 움직임과 같은 물리적 현상을 매개로 자연의 순간적인 장면을 공간 안에 시적인 풍경으로 펼쳐냅니다. 《낭만의 세계》는 노케는 이러한 감각을 새벽과 황혼의 경계, 아직 꿈의 여지가 남아있는 몽환적인 순간으로 확장합니다. 빛과 물이 만들어내는 시적인 풍경을 통해 빠르게 지나쳐온 익숙한 세계를 잠시 다른 감각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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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d APT
선리 개인전 6 - 26 August 2026 WORKS WORKS는 일곱번째 전시로 선리 개인전 《Untitled APT》를 개최합니다.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떠올린 기억은 당시의 모습과 얼마나 닮아 있을까요. 어떤 장면은 사라지고, 어떤 장면은 상상 속에서 다른 모습으로 남습니다. 상실이 만든 빈틈에서 사실과 허구의 경계는 흐려지고, 어느 순간 기억은 현실과 다른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어쩌면 그것은 진실보다, 남겨진 사람이 끝내 이해하고 싶어하는 마음에 더 가까울지도 모릅니다. 《Untitled APT》는 그렇게 변화한 기억 속 장소에서 출발합니다. 오래된 아파트의 입구와 계단, 복도, 문과 창문, 방과 그 안의 사물들은 특정한 집의 재현이 아니라,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떠오른 장소와 그곳에 남은 감정의 흔적에 가깝습니다. 선리는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덧붙여진 장면들을 따라, 한때 존재했을지도 모를 집의 모습을 전시장 안에 펼쳐 보입니다. Read more -
Forever Is The Air Between Us
에스텔 차 개인전 10 July - 1 August 2026 워크스워크스는 여섯번째 전시로 에스텔 차(Estelle Tcha)의 개인전 《Forever Is The Air Between Us》를 개최한다. 전시는 십장생을 현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공기와 순환이라는 보이지 않는 흐름을 통해 존재와 존재, 생명과 시간을 이어주는 관계를 이야기한다. Read more -
공백/Emptiness
홍현준 개인전 5 June - 4 July 2026 “ 텅 비어버린 의미. 그 공백 자체를 그리는 게 좋겠다. 파란 볼펜의 끄적임이 잔향처럼 스며들고, 새로운 얼굴 하나가 그 잔향에서 솟아오른다. 공백의 여운 속에서 다시 선을 따라간다.” - 작가 홍현준 작가노트 중 홍현준의 개인전 《공백》은 화면을 채우는 것보다 비워내는 일에서 시작된다. 작가는 오랜 시간 자신만의 회화 언어를 구축하며 다양한 형식과... Read more -
춘춘 春春
이지은, 토담 2인전 17 April - 16 May 2026 WORKS WORKS의 네번째 전시 《춘춘》은 찬란한 봄의 한가운데에서, 이지은과 토담이서로 다른 감각으로 바라본 봄을 하나의 공간에 펼쳐냅니다. 색과 감정으로 피어나는 봄과 기억의 잔상과 형태로 남겨진 봄이 나란히 놓이며, 서로 다른 결의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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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파란색 찾기
김둥지 개인전 6 March - 4 April 2026 1905년, 폴 세잔(Paul Cézanne)은 동료 화가 에밀 베르나르(Émile Bernard)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전한다. '나는 회화에서의 진실을 당신에게 말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말하겠습니다.(Je vous dois la vérité en peinture et je vous la dirai)' 여기서 세잔이 말하는 회화에서의 '진실'은 외부 세계를 정확히 복제하겠다는 약속이 아니었다. 그것은 회화가 자기 고유의 조건 안에서만... Read more -
공짜 점심
순이지 개인전 23 January - 21 February 2026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라는 말은 이미 상식처럼 굳어졌지만, 우리는 여전히 공짜 점심이 존재하길 바란다. 노력 없이 주어지는 보상, 대가 없는 안전, 예외적으로 허락되는 행운. 이 모든 것들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이성적으로는 알면서도, 마음 한편에서는 그 예외를 끊임없이 상상한다. 불로장생이나 일확천금처럼 현실적으로 실현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동시에 품게 되는 욕망들은 쉽게... Read more -
Where Works Work
굿모닝 타운, 순이지, 장가노, 이지은, 홍현준 13 December 2025 - 10 January 2026 《Where Works Work》는 작업이 작품으로 확장되고, 다시 또 다른 작업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창작의 순환적 흐름에 주목합니다. 이 흐름이 실제로 의미를 갖는 지점을 제시하며 워크스워크스의 첫 전시를 시작합니다. Read more